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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26 | 조회수 : 130

제목 : 수백 명의 시리아 난민이 우려 속에 레바논을 떠난다 (2022.12.26)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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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과 발전기, 냉장고, 닭 등을 짊어지고 레바논에 거주하던 시리아 난민 70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황량한 북동부 국경지대에 모여들었다. 난민들은 10월 26일 레바논 국경 경비를 담당하는 기관인 레바논 총안보부가 조정한 자발적 귀환 프로그램에 따라 시리아로 돌아왔다.

일부 인권단체는 이 프로그램이 강압적인 요소가 포함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지만 레바논 당국은 송환이 자발적이라고 말했다. 시리아에서 11년 가까이 이어진 전쟁은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유엔은 폭력 사태의 격화와 구금의 공포로 인해 대규모 귀환이 안전하지 않다고 말한다.

한편 레바논에는 유엔난민기구(UNHCR)에 등록된 800,000명 이상의 시리아 난민이 살고 있다. 그들은 2011년 바샤르 알 아사드(Bashar Al-Assad) 시리아 대통령에 저항하는 시위의 여파로 발생한 폭력 사태를 피해 달아났다. 2018년에 보안국은 모든 시리아 난민이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면 시리아 당국과 연락하여 해당 개인이 현 거주지를 원하지 않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작업을 시작했다. 약 400,000명의 시리아인들이 집으로 돌아갔지만 코로나의 발발로 보류되었다. 해당 절차는 미셸 아운(Michel Aoun) 레바논 대통령에 의해 재개되어 10월 26일 수요일에 이행됐다.

 

출처: Hundreds of Syrian refugees leave Lebanon amid concerns, Aljazeera, Oct 27, 2022

https://www.aljazeera.com/gallery/2022/10/27/hundreds-of-syrian-refugees-leave-lebanon-amid-concerns

기사날짜: 2022.10.27(검색일: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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