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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02 | 조회수 : 122

제목 : 옷을 태워 몸을 녹이는 사람들, 레바논 알사무니야(Al-Samounieh) 난민촌의 고통 (2023.01.02)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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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목요일) 알-자지라 라이브(Al jazeera mubasher) 채널은 레바논 북부 아카르(Akkar)주에 위치한 알사무니야(Al-Samounieh) 프에서 거주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의 상황을 취재했다. 매년 이맘때쯤 찾아오는 매서운 추위는 캠프 난민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있지만, 이들이 추위와 비를 피해 기댈 곳은 해져버린 천막뿐이다. 캠프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은 알자지라 라이브에천막이 해지고 찢어져 안으로 비가 새고 있지만, 찢어진 천막 위에 덧댈 천을 구할 돈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알자지라 라이브가 인터뷰한 난민들은 입을 모아 지난 2 전부터 난민 구호 단체의 발길이 끊겼다고 말한다. 시리아 여성은지금 캠프에 있는 난민들은 가난과 기근, 혹독한 추위에 시달리고 있다 고통을 호소하며한겨울 혹한에 시달리는 난민들은 추위를 견디다 못해 몸을 녹이려고 옷가지를 비롯해 손에 잡히는 대로 태우고 있다 말했다.

알자지라 라이브가 만난 나이 시리아 여성은 해진 천막 바닥에 힘없이 누워 있었다. 여성은 동안 질병에 시달리고 있지만 제대로 치료조차 받을 형편이 된다고 말했다. 평야 지대에 있는 알사무니야 난민촌의 거주민들은 추위가 극심해지 있는 상황에서도 경유나 난방용 땔감을 구할 없는 상황에 고통받고 있다.

난민들은 레바논의 경제 사회적 위기로 인해 최근 레바논 난민 캠프 상황이 더욱 악화하였다고 말했다. 레바논은 국가부채로 2019 금융시스템이 무너지면서 심각한 금융위기를 겪고 있다. 경제 위기로 인해 레바논에서 구호단체의 활동이 줄어들자 난민들은 지원금의 부족과 물가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면서 구호단체에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부닥쳐있다.


출처: يحرقون ثيابهم للتدفّؤ.. الجزيرة مباشر ترصد معاناة اللاجئين السوريين في مخيم السمونية بلبنان aljazeera mubasher, Dec, 15, 2022

https://mubasher.aljazeera.net/news/miscellaneous/2022/12/15/%D9%8A%D8%AD%D8%B1%D9%82%D9%88%D9%86-%D8%AB%D9%8A%D8%A7%D8%A8%D9%87%D9%85-%D9%84%D9%84%D8%AA%D8%AF%D9%81%D9%91%D8%A4-%D8%A7%D9%84%D8%AC%D8%B2%D9%8A%D8%B1%D8%A9-%D9%85%D8%A8%D8%A7%D8%B4%D8%B1

기사날짜: 2022.12.15 (검색일: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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