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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27 | 조회수 : 151

제목 : 리비아 민병대에게 납치당한 수단 아이 5개월 만에 풀려나 (2023.02.27)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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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8 30일에 리비아 민병대에게 납치당한 수단 아이가 5개월이 흐른 1 31일에 석방되었다. 내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수단의 다르푸르(Darfur) 지역 출신인 무함마드 아담(Muhammad Adam) 12살인 그의 아들 마진(Mazin)이 리비아 트리폴리 근교에 위치한 알아 후 다스 구금소에서 풀려났다고 밝혔다.

그는 리비아 정부가 자신의 아들에게 유죄를 선고했다고 말하면서, 유죄가 입증되지 않았으나 풀어주지 않았다고장하였다. 1 31일 밤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아들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으나, 고문으로 인한 부상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예정된 네 번의 치료 중 두 번째 치료를 받고 있고, 2 12일에 트리폴리 소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 사무소에서 소아과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족이 리비아에 체류하는 다른 수단 난민처럼 해당 사무소에 억류되어 있다고 언급하였다.

마진은 트리폴리 남서부 지역의 서부 와르샤파나(Warshafana) 에서의 유격 활동을 요구하는 정체불명의 무장 단체들에 의해 8 30일 납치되었다. 납치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SNS에는 소년을 폭행하고 얼굴에 소총을 겨눈 장면이 녹화된 짧은 비디오가 게재되었다. 8 31일에 소년의 아버지가 아들이 납치되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이후 납치되어 3주 이후에 석방되었다. 그 이후에 소년의 구출을 위한 작전 수립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소년 아버지의 진술에 따르면, 리비아 경찰과 그의 아들을 고문했던 납치범들 사이에 진행된 은밀한 거래 때문에 소년의 행방 추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전해 들은 지역 인권 단체들은 소년의 석방을 위한 아버지의 노력에 힘을 보태어 리비아 정부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인권 단체 중 하나인, 리비아 주재 국립인권위원회(The National Council for Public Freedoms and Human Rights in Libya)는 소년을 인신매매 범죄의 희생자라 지칭하며, 이를 근절하기 위한 기소 진행을 리비아 검찰청에 호소하였다.


출처: بعد 5 أشهر من اختطافه... ميليشيا ليبية تطلق سراح طفل سوداني "لاجئ", Al yaum, Feb 01, 2023

https://www.alyaum.com/articles/6450181/%D8%A7%D9%84%D8%A3%D8%AE%D8%A8%D8%A7%D8%B1/%D8%A7%D9%84%D8%B9%D8%B1%D8%A8/%D8%A8%D8%B9%D8%AF-5-%D8%A3%D8%B4%D9%87%D8%B1-%D9%85%D9%86-%D8%A7%D8%AE%D8%AA%D8%B7%D8%A7%D9%81%D9%87-%D9%85%D9%8A%D9%84%D9%8A%D8%B4%D9%8A%D8%A7-%D9%84%D9%8A%D8%A8%D9%8A%D8%A9-%D8%AA%D8%B7%D9%84%D9%82-%D8%B3%D8%B1%D8%A7%D8%AD-%D8%B7%D9%81%D9%84-%D8%B3%D9%88%D8%AF%D8%A7%D9%86%D9%8A-%D9%84%D8%A7%D8%AC%D8%A6 

기사날짜: 2023.02.01 (검색일: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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