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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20 | 조회수 : 169

제목 : 프란치스코 교황, 자선단체가 마련한 인도주의적 통로를 통해 유럽에 입국한 난민들을 영접하다 (2023.03.20)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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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Franciscus) 교황은 토요일 기독교 자선단체가 유럽으로 데려온 수천 명의 이민자들을 영접하면서 그들이 겪은 어려운 여정을 인지하고 ‘두려움과 불안으로부터 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그들의 열망을 칭찬하였다. 이와 함께 그는 이민자들이 낯선 지역에 정착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단체들에 감사를 표하며 ‘환영은 평화를 향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교황이 이번에 영접한 이민자들은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남수단, 리비아,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온 이들이다. 그는 이민자들에게 여러분들과 여러분의 가족을 만나서 너무 기쁘다고 말하며, 여러분 각자가 겪은 어려운 이야기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들이 두려움과 불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을 이어갔다.

유엔에 따르면, 2014년 이후 2만 6천 명 이상이 사망하였던 지중해 경로를 난민들이 건너게 하는 대신, 그들에게 인도적 비자를 발급해주어 유럽에 합법적으로 입국할 수 있도록 여러 단체들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국한 시리아 출신 안나(Anna)는 토요일 바티칸에서 가족과 함께 알레포를 떠나 레바논을 거쳐 이탈리아에 도착하기까지 그녀가 경험한 것을 이야기하였다. 그녀는 유럽의 여러 단체들이 이행중인 이러한 인도주의적 활동이 꿈만 같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희망을 제공해 주었다고 말했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러한 활동이 생명과 구원 그리고 존엄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화답하였다.


출처: البابا فرنسيس يقابل لاجئين وصلوا إلى أوروبا عبر ممرات إنسانية أقامتها جمعيات, Euro news, Mar 18, 2023

http://arabic.euronews.com/2023/03/18/pope-francis-greets-refugees-brought-to-europe-by-humanitarian-corridors

기사날짜: 2023.03.18 (검색일: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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