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자지라 무바셔(Al Jazeera Mubasher)는 레바논 북부 도시 아카르(Akkar)의 클라야트(Klayaat) 캠프에서 시리아 난민들이 어떻게 라마단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지 모니터링 했다. 현재 레바논은 심각한 경제 위기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시리아 캠프의 시민과 주민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클라야트 캠프 주민들은 인도주의적 단체와 협회에게 라마단 성월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를 요청했다. 한 난민은 "우리는 라마단을 위해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 상황은 나쁘고, 딸은 일하고, 하루에 얻는 것은 빵 한 묶음을 살 수 있는 10만리라(1달러)뿐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더 이상 기름, 설탕, 감자 등과 같은 것을 살 능력이 없으며 몇 달 동안 고기를 먹지 않았다."라고 설명하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또 다른 난민은 빵 한 묶음이 현재 4만 5천리라(4.5달러)인데, 이는 우리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며 고기도, 옷, 아이들을 위한 음식도 살 수 없다고 말했다. 어른은 인내심을 갖고 오랫동안 먹지 않을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은 그럴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사람은 "특히 올해 라마단의 달은 매우 어려울 것이고, 원조는 부족하며, 우리가 라마단을 어떻게 보낼 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세계가 현재 살고 있는 극명한 모순의 예를 들었다. "세계는 화성에 도달했고 시리아 난민은 여전히 빵 한 조각을 찾고 있습니다." 2019년 여름부터 레바논 현지 통화는 날마다 붕괴되어 전례 없는 기록적인 수준으로 떨어졌다. 별다른 규제가 없는 평행시장에서 1달러당 10만 파운드에 도달하여 심각한 유동성 위기와 맞물려 은행은 예금자의 돈을 달러로 반환하는 것을 중단했다.

출처: “لم نأكل اللحم منذ شهور”.. لاجئون سوريون يشكون الغلاء وشح المساعدات مع دخول رمضان“, Mubasher Aljazeera, Mar 16, 2023

http://mubasher.aljazeera.net/news/politics/2023/3/16/%D8%A7%D9%84%D8%B9%D8%A7%D9%84%D9%85-%D9%88%D8%B5%D9%84-%D8%A7%D9%84%D9%85%D8%B1%D9%8A%D8%AE-%D9%88%D8%A7%D9%84%D9%84%D8%A7%D8%AC%D8%A6-%D8%A7%D9%84%D8%B3%D9%88%D8%B1%D9%8A

기사날짜: 2023.03.16 (검색일: 202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