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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5.08 | 조회수 : 167

제목 : 시리아 난민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고조 속, 레바논에서 자살으로 생을 마감한 시리아 난민 (2023.05.08)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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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Aleppo) 동부에 위치한 만비즈(Manbij) 도시에 있는 움 잘랄(Umm Jalal) 마을 출신의 한 난민은 레바논에서 가장 오래 생활했던 난민이었다. 그는 난민을 강제추방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 같은 강제추방은 난민을 시리아로 돌려보내는 행위로 난민보호라는 국제법에 위반한다.

바시르 나스르 카드르(Bashir nasr khadr) 발벡(Baalbek) 주지사는 시위를 이끌고 있다. 그는 시리아와 레바논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고 트리폴리의 자발 무흐신(Jabal Muhsen) 지역 주민이다. 이곳에서 전날 레바논의 시리아 난민에 대한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시리아 인권 관측소는 한 영상이 도착했다. 영상에서 레바논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시리아 난민들을 향해 구타, 모욕 등의 인종차별을 일삼고 있었고 영상이 확산된 일에 대해 주지사는 사과했다.

이러한 자의적 정책은 시리아 난민들이 생을 마감하게 부추긴다. 이들은 강제추방과 정부군에 의해 체포당할 두려움으로, 레바논의 학대와 인종차별을 피하기 위해 자살을 택한다.

시리아 안보당국이 난민을 체포하는 것으로부터 난민에 대한 안전장치가 전무한 상황임에도 시리아 난민 강제 추방을 강행 중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지난 4월 26일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카브 엘리아스(Qabb llyas)지역에서 두차례에 걸친 시리아 난민 51명의 체포를 목격했다. 체포된 시리아 난민은 허머 차량을 통해 시리아 국경 인근 지역으로 이송됐다.

앞서 언급한대로 레바논에서는 시리아 난민에 대한 인종차별이 고조되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도 난민 반대하는 목소리가 힘을 싣고 있다. 한편 레바논 정부는 국제법을 위반하며 레바논 난민을 강제 송환하고 있다.

레바논 정부가 올해 4월 초부터 추진중인 난민 몰아내기 정책은 수도 여러 지역을 포함해 시작해 레바논 산지까지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출처: ظل تصاعد وتيرة العنصرية ضد اللاجئين السوريين.. لاجئ سوري ينهي حياته منتحراً في لبنان, Syriahr, Apr 29, 2023

http://www.syriahr.com/%D9%81%D9%8A-%D8%B8%D9%84-%D8%AA%D8%B5%D8%A7%D8%B9%D8%AF-%D9%88%D8%AA%D9%8A%D8%B1%D8%A9-%D8%A7%D9%84%D8%B9%D9%86%D8%B5%D8%B1%D9%8A%D8%A9-%D8%B6%D8%AF-%D8%A7%D9%84%D9%84%D8%A7%D8%AC%D8%A6%D9%8A%D9%86/604508/

기사날짜: 2023. 04. 29 (검색일: 2023. 05.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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