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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5.15 | 조회수 : 141

제목 : 시리아 난민의 자발적 귀국 사안에서 사실규명을 위한 세 가지 질문 (2023.05.15)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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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신문 라 크로아(La Croix)는 요르단이 올해 중동 회의를 주최하였고 해당 회의의 참석자들은 시리아 난민의 자발적이고 안전한 귀국이 회의의 우선순위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동국가와 시리아 정권간 관계 정상화 기류와 맞물려 전쟁동안 고국을 떠난 시리아 난민 귀국에 중점을 두었다. 이는 중동 국가들이 시리아인들의 귀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해당 신문사의 기자 줄리 코난(Julie Conan)의 기사는 시리아 난민의 귀국을 위한 현 압박상황 원인에 대해 3가지 질문으로 주제를 다뤘다.

기자는 시리아 난민의 '자발적' 귀국 문제가 더 이상 최다 수용국인 튀르키예를 비롯해 총 560만 명의 난민을 수용하는 주변국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레바논 인구 중 4분의 1은 시리아인이며, 요르단은 자국의 시리아인이 약 130만 명이라고 추정했지만 유엔은 675,000명으로 기록했다.

기자는 일부 국가가 코로나 위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경제적 여파를 받고 나서부터 시리아 상황이 비교적 평화롭다는 이유로 구실로 시리아 난민을 추방하려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요르단, 시리아, 사우디, 이라크, 이집트 외교 수장이 참석하여 협의하는 이번 회의에서 시리아 난민들의 자발적이고 안전한 귀국이 절대적인 우선 순위였다고 밝혔다.

10년이 넘게 지속된 전쟁과 50만 명의 시리아인이 목숨을 잃은 후 저자는 시리아 정권과의 관계 정상화가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지진 발생 후 속도를 냈다고 밝혔다. 또한 반란군을 지원하는 사우디와 정부군을 지원하는 이란 간 사이가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다.

특파원은 시리아가 이 정상화로부터 이득을 점치고 있는 유일한 국가가 아니라 모든 주변국가가 이에 이해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요르단의 경우 양 국경을 따라 시리아 로부터 밀수된 무기와 마약으로 인해 떠오른 안보 문제와 관련해 난민 귀국이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본다.

비정부 기구들은 정기적으로 시리아 난민의 강제 귀국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특히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난민들이 본국에서 고문과 박해를 받을 것을 우려해 레바논에서 불법 난민 추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전제조건인 안전하고 평화로운 귀국은 아직은 먼 이야기이다.

 

출처: ثلاثة أسئلة لتوضيح ملابسات الضغط الحالي لعودة اللاجئين السوريين طوعا إلى بلدهم, Aljazeera, May 03, 2023

http://www.aljazeera.net/politics/2023/5/3/%D9%84%D9%85%D8%A7%D8%B0%D8%A7-%D9%8A%D8%AA%D8%B2%D8%A7%D9%8A%D8%AF-%D8%A7%D9%84%D8%B6%D8%BA%D8%B7-%D9%85%D9%86-%D8%A3%D8%AC%D9%84-%D8%B9%D9%88%D8%AF%D8%A9

기사날짜: 2023.05.03 (검색일: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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