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76758347

작성일 : 23.07.19 | 조회수 : 107

제목 : 지중해에서 비극적인 난민선 침몰 사고 급증… 6개월 간 1,700명 이상 사망 (2023.07.19) 글쓴이 : 중동연구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유엔국제이주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 IOM) 발표에 따르면 지중해에서 일어난 치명적인 수준의 난민선 사고가 심각하게 증가했다. 사파 음셀리(Safa Msehli) IOM 대변인은 개신교뉴스통신사 EPD(Evangelischer Pressedienst)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3 상반기에 지중해의 주요 이주 경로에서 목숨을 잃은 난민의 수가 2018년에서 2022 사이에 등록된 난민의 수보다 많다고 밝혔다.

2023 1월부터 7 현재까지 주요 이주 경로에서 1,700 이상의 사람들 대부분이 익사했다고 밝힌 음셀리는 2020년의 경우 사망자 수가 1,000명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주 전문가인 음셀리는 비극적인 사고들이 사회적으로 일반화되어서는 된다고 경고하면서 대중들이 이러한 사고들에 익숙해져서는 된다고 말했다. IOM 대변인인 그는 각국이 공해에 발이 묶인 사람들을 구출해야 하는 의무를 현행 국제법이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그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전이 수포로 돌아서는 된다고 덧붙였다. 항해가 위험한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도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전쟁, 폭력, 억압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밝힌 사파 음셀리는 기후 변화와 이로 인해 일어나는 심각한 문제들 역시 점점 많은 사람들이 이주를 선택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리비아와 튀니지에서 이탈리아 혹은 몰타까지 이어지는 이주경로는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려는 난민의 주요 항로로 알려져 있다. 그들이 공해를 항해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선박에 승선하여 직접 운항하는 이주방식을 통해 브로커들은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 현재 공해에 발이 묶인 난민들을 구출하기 위한 공식적인 작전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출처: Akdeniz’deki sığınmacı facialarında büyük artış: Altı ayda bin 700 ölüm, Kadar, Jul 11, 2023 (제목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사날짜: 2023. 07. 11 (검색일: 2023. 07. 17)

-------------------------------------------------

안혜원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