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76758350
작성일 : 23.07.19 | 조회수 : 120
제목 : 시리아는 튀르키예 국경지대 밥 알 하와(Bab al-Hawa) 국경지대를 통한 6개월간 추가 구호 허가 (2023.07.19) | 글쓴이 : 중동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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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삼 알 사바그(Bassam al-Sabbagh) 유엔 주재 시리아 대사는 지난 목요일 시리아가 6개월간 튀르키예와 인접한 주 국경 지대인 밥 알 하와(Bab al-Hawa)를 통해 시리아 북서부 지역으로의 인도적 구호를 허가했다. 이 지역은 정부군이 아닌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그는 기자회견에서 시리아가 유엔 및 유엔 산하 기관이 동의하는 가운데 주체적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밝혔다. 유엔 산하 기관은 밥 알 하와국경을 통해 시리아 북서부 지역 인도적인 도움일 필요로 하는 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같은 결정은 올해 7월 13일부터 6개월동안 시리아 정부와 전면적인 협력 및 조정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결정은 스테판 두자릭(Stéphane_Dujarric)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이 유엔이 시리아로 인도적 구호를 보내는 메커니즘 재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고 밝힌 뒤 이루어졌다. 더불어 대변인은 목요일 안토니오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이 이틀 전 만료된 구호 제공 메커니즘의 12개월 연장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유엔 사무총장이 이 일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만남과 회담을 진행중’이라고 말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화요일 러시아는 튀르키예 국경을 통해 인도적 구호 메커니즘 연장을 위한 안보리 결의안에 비토권을 행사했다. 즉 지난 월요일 이 메커니즘에 관한 협상이 종료된 후, 밥 알 하와 국경지대를 통해 9개월 간 구호 연장을 목표로 하는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2014년에 시작된 이 메커니즘을 통해 유엔은 시리아 정부 허가 없이도 시리아 북서부 지역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인도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었다. 시리아 당국은 이 같은 결정이 주권을 침해한다고 보며 비난하고 있다. 유엔은 400만명이 시리아 이 지역에 거주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여성 및 아동이다. 이들은 수년간 분쟁과 경제적인 위기, 지난 2월 이 지역과 튀르키예 남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더욱 심해진 질병과 가난이 확산되며 지속적으로 인도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출처: سوريا تسمح بإيصال المساعدات عبر معبر باب الهوى الحدودي مع تركيا 6 أشهر إضافية, Aljazeera, Jul 14, 2023 (제목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사날짜: 2023. 07. 19 (검색일: 2023. 07. 14) ------------------------------------------------- 류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