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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2 | 조회수 : 445

제목 : 이집트 국영 위성사업자, 시리아 TV방송 송출 중단(2012-09-06)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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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6

 

 

【카이로=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이집트 국영 나일샛 위성 방송사업자가 계약상의 이유로 5일(현지시간) 시리아 TV 채널의 신호 전송을 중단했다.

이날 이집트 국영 MENA통신은 나일샛 관계자가 성명을 통해 이날 오후 1시부터 신호 전송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시리아 언론은 이 같은 조치는 제재성 조치로, 아랍연맹(AL)이 나일샛과 아랍샛 위성의 위성사업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시리아 TV', '알애크바리아' 등 국영 및 민영 TV 채널 신호 전송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날 카이로 AL 본부에서 열린 아랍권 외무장관 정기 회담에서 보여준 모함메드 모르시 이집트 대통령의 강경한 입장과 연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 개막 연설에서 모르시 대통령은 지난 18개월째 유혈 사태가 벌어지는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또 "아랍 국가들이 시리아 유혈 사태에 책임이 있다"며 "시리아 정권은 여전히 유혈 사태를 종식할 기회를 갖고 있으며 우리는 시리아 국민이 내전 상황을 피하게 하고 외국의 군사적 개입을 막고자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랍샛과 핫버드 등 위성을 통해 여전히 시리아 TV방송을 볼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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