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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3 | 조회수 : 251

제목 : 시리아 내전 '최악의 하루'…343명 사망(2012-09-28)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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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26일(현지시간) 하루에만 최소 343명이 숨지는 참극이 발생했다고 CNN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알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후 최악의 사태로, 시리아의 내전이 악화되고 있다.

 CNN는 시리아 반군 소식통을 인용해 "343명의 사망자 가운데 200명 가까이가 민간인으로 파악됐다"면서 "신원 미상까지 합하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숨진 사람 가운데 160여명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그 인근 지역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시리아 곳곳에서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지속되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에 아랍 외무장관들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은 러시아와 중국을 국제사회 개입에 동의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한편 유엔난민기구는 유혈 사태를 피해 인접국으로 탈출하는 시리아 난민 수가 올해 말 7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뉴스통신=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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