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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3 | 조회수 : 383

제목 : 중동 최대 IT전시회 두바이 `자이텍스' 개막(2012-09-29)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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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까지‥14∼18일 업체 대상 전시회

(두바이=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중동 최대 규모의 IT(정보통신) 전시회인 자이텍스(GITEX·걸프정보통신전시회)가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막했다.

다음 달 6일까지 8일간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0여개국에서 120개 업체가 참여해 컴퓨터, TV, 통신기기, 카메라 등 각종 신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LG전자는 이날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막툼 UAE 부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3D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중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도 최근 출시한 갤럭시 노트2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갤럭시 카메라 등을 선보인다.

자이텍스 주최 측은 여드레간 17만5천명이 전시장을 찾아 2억디르함(약 605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관련 업체와 현지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한 자이텍스 전시회가 다음 달 14∼18일 같은 장소에서 추가로 열린다.

100여개 나라에서 3천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내달 행사에는 국내 72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한국의 첨단 IT기술을 알리고 중동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코트라 중동본부는 이를 위해 25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한국관은 물론, 전체 72개 참가 업체를 위한 통합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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