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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3 | 조회수 : 529

제목 : 두바이에 4배 더 큰 타지마할 호텔 건설(2012-10-05)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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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인도의 타지마할(Taj Mahal)과 모양은 같고 크기는 4배가 더 큰 호텔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바이 부동산개발업체 링크 글로벌은 '타지 아리비아(Taj Arabia)'라는 프로젝트에 따라 300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타지마할과 꼭 닮은 이 호텔엔 아파트와 레스토랑, 쇼핑 공간도 함께 들어선다. 총 건설비는 3억5000만달러이다.

'찬란한 무덤'이라 불리는 타지마할은 17세기에 인도 북부 도시 아그라에서 기능공 2만명이 동원돼 22년간에 걸쳐 지어졌다. 무굴 제국의 5대 황제였던 샤자한이 왕비 뭄타즈 마할이 죽자 그녀의 무덤으로 건축한 것이다.

링크 글로벌의 회장 아룬 메흐라는 "'타지 아라비아'는 타지마할과 100% 동일한 모양으로 짓을 것이다"며 "우리는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과거 타지마할이 만들어졌을 때와 같은) 사랑과 열정을 만들어내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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