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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3 | 조회수 : 323

제목 : 미군 150여명, 시리아 '非군사 지원' 위해 요르단 파견(2012-10-10)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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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여인옥 기자= 시리아 사태 해결을 돕기 위해 150명 이상의 미군 요원들이 요르단에 파견됐다고 뉴욕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군 고위 장교가 이끄는 대책팀은 요르단 수도 암만 북부에 마련된 요르단군 훈련센터에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을 막고 18만 명에 이르는 시리아 난민들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시리아 사태가 요르단 등 이웃 국가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완충지대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아랍 국가 중 처음으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한 요르단은 갈수록 더 많은 수의 이슬람 무장단체 병사들이 시리아 사태에 개입하고 있는데다 허술한 양국 국경으로 인해 시리아 유혈사태가 요르단으로 번질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한 달 전만 해도 하루 평균 3000명의 시리아 난민들이 국경을 넘어 요르단으로 갔지만 최근 시리아 정부군이 국경 통제를 강화하자 매일 수백 명 정도의 난민들이 요르단 행에 나서고 있다.


요르단 국경지대에 있는 자아타리 난민촌에는 3만5000명의 시리아인들이 수용돼 있다. 미군은 이곳에 학교를 세우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도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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