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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4 | 조회수 : 272

제목 : 시리아 '터키 여객기 영공 통행금지'(2012-10-14)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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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시리아가 터키 여객기의 자국 영공 통과를 금지했습니다.

시리아 정부의 이런 움직임은 터키 정부가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다마스쿠스로 향하던 시리아 여객기를 강제로 착륙시킨지 사흘 뒤에 나온 것 입니다.

터키는 당시 시리아 여객기에 군사 장비가 실려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호적인 관계였던 터키와 시리아는 터키가 아사드 대통령에 대항하는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고 시리아에서 날아온 포탄에 터키 민간인이 사망하면서 관계가 크게 악화됐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사태 발발 19개월이 지나도록 시리아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다며 안보리를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체계"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라크다르 브라히미 시리아 담당 유엔-아랍연맹 공동 특사가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에 앞으로 성립될 휴전을 통제하기 위한 3천 명 규모의 평화유지군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브라히미 특사가 주요 국가에 파병 의사를 타진하고 있으며, 유럽 국가의 평화유지군 참여 가능성은 높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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