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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4 | 조회수 : 287

제목 : 두바이 '경제 성장세, 추가 지원 필요없어'(2012-10-23)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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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아부다비에 100억달러 규모의 채무 상환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무함마드 알 샤이바니 두바이투자회사 사장은 현지 언론들과 만나 두바이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추가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 됐다며, 아부다비에 대한 채무 상환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음을 밝혔다.

그는 "수년 내 아부다비에서 지원받은 100억 달러 규모의 상환시기가 돌아오는데, 기한에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당시 두바이 국영 두바이월드가 2009년 12월 모라토리엄을 선언하자 UAE의 맏형격인 아부다비는 각각 100억달러를 채권 매입 당식으로 지원했다.

당시 두바이는 전체 채무 249억달러 가운데 2010년 채무재조정 협상을 통해 144억달러의 만기를 연장했으며, 105억달러 규모의 부채는 주식으로 인수 전환해 두바이 정부가 보유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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