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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5 | 조회수 : 252

제목 : 네타냐후 '이란 공격은 아랍권에 이익'(2012-10-31)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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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이 아랍국에 이익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주간 파리 마치는 최근호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자사와 한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은 잠재 위협을 없애고 중동 지역 긴장을 완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는 대(對)이란 공격이 긴장을 악화하기보다는 “5분 후면 비관론자들의 말과 달리 역내 곳곳에 안도감이 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아랍 세계에서 인기가 없으며 역내 정부들과 국민은 핵무장한 이란이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자신들에게 위협이 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핵시설 공격을 주장해 왔지만 미국과 유럽 국가가 시기상조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한발 물러난 상태다.

이란은 페르시아 민족으로 아랍국가들과 민족·언어 면에서 확연히 다르다. 종교도 대부분 수니파 이슬람교인 아랍 국가들과 달리 시아파 교리를 따르고 있다.

 

 

(조선일보 = 박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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