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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6 | 조회수 : 389

제목 : 시리아 탱크 3대, 골란 고원 이스라엘과의 DMZ 침범(2012-11-04)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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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AP/뉴시스】양문평 기자 = 이스라엘은 3대의 시리아군 탱크들이 3일 골란 고원의 이스라엘과의 비무장지대에 들어갔다고 발표함으로써 시리아의 내전의 여파가 지난 40년간 대체로 조용했던 이 지역으로도 번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스라엘은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유엔 평화감시단에 이 문제를 제기했으나 시리아군 탱크들을 당장의 위협으로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않는다는 것을 시사하는 온건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시리아의 사태가 이스라엘과의 이 경계선에도 번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는 이스라엘 쪽에서만 산발적인 포격이 있었다.

시리아 사태는 인접국으로 그 여파가 번져 터키는 지난달 시리아와 포격을 주고 받았으며 요르단과의 국경 너머로도 총포탄이 날라갔다. 레바논에서는 시리아 사태와 관련된 종파간의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스라엘의 일부 전문가들은 시리아 사태로 이 나라가 이슬람주의 과격파들의 수중으로 떨어져 이 지역을 불안정하게 할 종파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시리아에는 외부에서 들어와 반군들을 돕는 이슬람 전사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날 새벽에도 이슬람 전사들이 시리아 북부의 전략공군기지인 타프타나즈 비행장을 공격했으며 그것은 정부군의 전투기와 헬리콥터 공격을 무력화 하기 위한 것이었다.

yang_py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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