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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6 | 조회수 : 331

제목 : '기어히 시리아에서 살고 ,죽을 것'…아사드(2012-11-08)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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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로이터/뉴시스】김재영 기자 =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 개입에 나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만약 그런 행동을 하게 된다면 견뎌내기 어려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8일 러시아 투데이가 인터뷰로 보도했다.

"시리아에 대한 외국 침입이 생긴다면 그 비용은 전 세계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클 것이다. 이것은 도미노 효과를 가져와 대서양에서 태평양에 이르는 세계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서방이 이 방향으로 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만약 그런다면 그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고 그는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러시아 투데이 웹사이트에 아랍어로 올려졌다. 러시아 투데이는 인터뷰 전문은 9일 방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사드가 언제 이 인터뷰를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아사드는 또 "나는 꼭두각시가 아니며 서방은 내가 서방 국가나 다른 나라로 가도록 만들지 못할 것이다. 나는 시리아인이며 시리아 산이다, 그래서 나는 꼭 시리아에서 살 것이며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웹사이트는 인터뷰하는 그의 모습과 흰 빌라를 나가 계단을 걸어내려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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