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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9 | 조회수 : 256

제목 : 시리아 반정부단체 단일연합체 구성 합의(2012-11-13)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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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에 마스 알카티브 임명
이스라엘, 시리아에 또 포격

그동안 사분오열됐던 시리아 반정부 단체 지도자들이 11일(현지시간) 단일 연합체인 ‘반정부 단체와 혁명군을 위한 시리아 국가 연합(SNCORF)’을 구성키로 합의했다. 수장으로는 유명 모스크 ‘우마이야’의 이맘(종교지도자)으로 활동한 마스 알카티브(52·사진)가 임명됐다. 그는 이슬람 정치적 다원주의를 지향하고 종파 간 분열에 반대하는 온건주의자로 알려졌다. 연합체는 국제사회의 지원 확대를 등에 업고 지지부진한 시리아 사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전날에 이어 12일 시리아 영토를 향해 또다시 발포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날 시리아에서 날아온 박격포탄이 점령지 골란고원에 떨어지자 탱크로 대응 발포해 목표물 일부를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이 발표가 사실이라면 1973년 이스라엘과 아랍연합군의 제4차 중동전쟁(욤 키푸르 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시리아 정부군에 처음으로 실질적인 타격을 가한 것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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