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AP/뉴시스】양문평 기자 = 14일 요르단에서 물가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자들이 경찰서 두 곳을 공격해 한 명이 죽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요르단은 지난해 아랍의 봄으로부터도 평온한 편이었으며 올들어 처음으로 소요가 일어난 것이다.

경찰은 요르단 북부에서 경찰서가 공격을 당해 한 명의 무장 시위자가 죽고 13명의 경찰을 포함해 17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수도 암만의 한 경찰서도 공격을 당했다.

지금까지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는 무난히 통치해 왔으나 대규모의 재정적자와 다른 경제 위기가 겹치면서 사회 불안이 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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