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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0 | 조회수 : 241

제목 :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 '이란이 하마스 부추겨' 비난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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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은 이란이 팔레스타인에 로켓 공격을 계속해서 부추기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비난했다.


페레스 대통령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하마스에 폭격을 계속하라고 부추기고 있으며 그들에게 무기를 지급하고 있다"며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강력 비판했다.


페레스는 민간인 피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대한 공격을 벌일 수 밖에 없다며 "그들(하마스)이 공격을 멈춘다면 1분도 안돼 더 이상의 희생자는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을 지목하며 "이란과 전쟁을 벌이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하마스에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페레스는 그러면서 "핵문제가 아니더라도 세계 테러의 중심에 있는 이란은 전세계의 문제거리"라며 "이란은 (하마스에) 자금을 대주고 훈련시키며 무기를 지원한다. 그들에게 윤리적 의무나 책임감은 없다"고 덧붙였다.


가자지구에서의 지상전은 불가피한지에 대한 질문에 페레스 대통령은 "협상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쉽지는 않지만 아직 끝난게 아니다. 우리에게 가장 최선의 선택은 총격을 멈추는 것"이라며 정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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