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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9 | 조회수 : 356

제목 : 아랍 환경운동가들, 1일 카타르서 환경보호 시위 예정…아랍지역서 처음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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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신화/뉴시스】양문평 기자 = 아랍지역과 전세계의 수 천 환경운동가들이 1일 카타르의 수도로 유엔환경회담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한 환경운동단체가 28일 성명을 발표했다.

석유생산지역인 아랍지역에서는 처음인 이 시위는 새로이 결성된 아랍청연환경운동이 다른 지역 및 국제 환경보호단체들과 제휴해 기획한 것이다.

이집트 리비아 카타르 등 아랍지역의 15개국 운동가들은 중동에서 열린 이 첫 환경회담을 계기로 자국 정부에 카본의 배출을 억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들이 그런 행사의 장소로 카타르를 선정한 것은 여러 가지로 주목을 끌고 있다. 카타르는 대부분의 탄산개스를 방출하는 화석연료를 많이 매장한 나라로써 1인당 탄산개스 방출율이 미국을 능가하여 세계 최고수준이다.

석유가 풍부한 걸프만 국가들은 지금까지 자기네 석유및 개스 수출이 어떤 환경조약으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데만 주력해왔다.

yang_py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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