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뉴시스】정진탄 기자 = 아드난 만수르 레바논 외무장관은 6일 시리아 난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아랍연맹(AL)이 긴급 외무장관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만수르 장관은 레바논의 요청으로 오는 13일 레바논에서 긴급 AL 외무장관 회담을 열어 시리아 난민들의 레바논 유입과 지원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바논은 그동안 시리아 내전이 격화하면서 레바논으로 들어오는 난민들을 더 이상 처리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유엔난민기구(UNHCR)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레바논에 등록된 난민은 17만637명이며 미등록 난민은 약 5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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