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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27 | 조회수 : 143

제목 : 이라크 당국, ‘무단 촬영’ 프랑스 기자 석방 2013-02-26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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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당국이 무단 촬영 혐의로 체포한 프랑스 기자를 석방했다고 AFP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프랑스 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기자 나디르 덴둔은 지난달 말 바그다드에서 무단으로 사진을 촬영한 혐의로 체포된 뒤 3주만에 석방됐으며 현재 바그다드 주재 프랑스 대사관에 머물고 있다고 현지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덴둔은 보석 심판이 마무리 되는 이틀 안에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덴둔은 지난달 바그다드에서 공식 허가를 받지 않고 정보부, 군, 경찰 건물을 촬영하다가 체포됐다.

그러나 파리에 있는 그의 누이 후리아는 덴둔이 하수처리시설을 촬영하다 체포됐다고 주장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 이라크 내무부는 덴둔이 바그다드 남부의 보안시설의 사진을 촬영하다 체포됐다고 공식 확인한 바 있다.

이라크 언론자유감시단(JFO)과 뉴욕에 본부를 둔 언론인보호위원회는 당시 이라크 당국에 덴둔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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