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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11 | 조회수 : 111

제목 : '美, 요르단서 시리아반군 훈련중'-슈피겔 2013.03.11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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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요르단서 시리아반군 훈련중'-슈피겔


미국이 요르단에서 시리아 반군들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독일 주간 슈피겔이 훈련 참가자들과 조직원들을 인용,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피겔은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미국인들이 사기업 혹은 미군 소속인 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지만 일부가 군복을 입었다고 전했다.

슈피겔에 따르면 훈련은 주로 대(對) 전차용 무기를 다룬다.

슈피겔은 "요르단의 정보기관들이 훈련 프로그램에 관여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극단적 이슬람주의자들을 막기 위한 전투병력 1만명을 포함하는 12개 부대를 창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훈련을 주도하는 한 조직원은 슈피겔에 "요르단 정보기관들은 극단 이슬람주의자인 살라피스트가 시리아로 건너간 후 요르단에 들어와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3개월동안 200여명이 미국인들이 주도하는 훈련을 받았으며 앞으로 요르단의 남부와 동부의 2개 캠프에서 '자유시리아군' 소속 1200명에 대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국 가디언 역시 미국 트레이너들이 요르단에서 시리아 반군을 돕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요르단 안보 소식통은 인용해, 영국과 프랑스인들이 미국 주도의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프랑스, 영국의 국방부는 그러나 이러한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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