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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14 | 조회수 : 98

제목 : '한국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3.03.14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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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타리(요르단)=뉴시스】채정병 기자 = 13일(현지시간)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요르단 북부 자타리 시리아 난민캠프를 방문해 지난 1월 22일 극동방송에서 실시한 시리아 난민돕기 성금으로 마련된 400채의 카라반(컨테이너 하우스)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장환 목사는 난민들에게 “한국도 전쟁의 폐허 속에 여러 나라들의 도움이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되었다.”며 “여러분들을 생각하는 한국인들의 마음이 이 카라반에 담겨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의 한 민간기업(SK)을 통해 이 캠프에 1,000채(약 35억 규모)의 카라반 지원이 더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UNHCR(유엔난민기구) 자타리 캠프대표 클라인 슈미트 선임조정관은 “시리아 난민들을 위한 한국의 지원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이와 같이 국제사회가 시리아 난민들에 대한 더 깊은 관심 속에 더 많은 인도적 지원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갈수록 악화되는 시리아 상황으로 매일 요르단으로 유입되는 난민의 수가 급증하고 있고, 현재 약 10만 명의 난민이 자타리 캠프에 수용되어 있다.

UNHCR(유엔난민기구)은 더위와 추위, 바람과 먼지 등에 취약한 텐트를 점차 걷어내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카라반으로 교체 중이며, 6천 채의 카라반 설치에 이어 최종 2만 채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카라반 전달식에서 UNHCR 클라인 슈미트 선임조정관(왼쪽)이 김장환 목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chae01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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