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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18 | 조회수 : 88

제목 : 이스라엘 총리, 새 연립정부 구성 합의안 서명 2013.03.16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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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새 연립정부 구성 합의안 서명


【예루살렘=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5일 총선을 치른지 수 주 만에 차기 연립정부를 위한 합의안에 서명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이스라엘 베이테누당 노가 카츠 대변인은 '예시 아티드'와 '유대인의 집' 당이 막판 부총리직 요구를 포기한 이후 연정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정 파트너로 초정통파 유대인 당들이 배제되기는 10년 만에 처음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새 정부에서 이스라엘 국민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 안보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16일 시몬 페레스 대통령에게 연정 구성을 알리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이틀 전인 18일 새 정부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드-이스라엘 베이테누당은 지난 1월22일 치러진 총선에서 31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과반 의석(61석)을 확보하기 위해 연정 협상을 벌였으나 내각 구성과 군 징병 개혁과 관련한 갈등으로 수 주 동안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만일 16일까지 연정 합의를 도출하지 않으면 다시 총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편 이번 연정에 예시 아티드와 유대인의 집 이외에 소수당을 이끌고 있는 치피 리브니 전 외무장관은 지난달 연정에 참여했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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