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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25 | 조회수 : 147

제목 : 오바마, 아사드 이후 시리아 극단주의 세력 위협 경고2013.03.23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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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사드 이후 시리아 극단주의 세력 위협 경고


【암만=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2일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통치가 끝난 이후 시리아가 극단주의 세력의 온상이 되는 것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르단을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암만에서 압둘라 2세 국왕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사회는 시리아에서 신뢰할 수 있는 반정부 세력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에 무엇인가 잘못됐으나 아사드 정권 이후에도 이것이 즉각 고쳐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응집력 있는 반정부 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의회와 협력해 올해 요르단에 2억 달러를 추가 지원할 것"이라며 "이는 요르단에 넘어온 시리아인들의 인도주의적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르단 경제는 시리아 내전을 피해 국경을 넘은 45만여 명의 시리아 난민들로 타격을 받고 있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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