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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29 | 조회수 : 52

제목 : <경제> 전기낭비...? 규슈에서 재생에너지 버리는 '출력제어' 급증. 그 이유는? 글쓴이 : 일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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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마이니치 신문 히사노 요우(久野 洋) 기자

 태양광 등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출력제어'가 규슈에서 급증하고 있다. 2023년도의 제어전력량은 전년도 대비 2.9배인 12억 9000만kWh였다. 평균적인 가정 30만세대의 1년 사용량에 필적하는 전기가 낭비되었다는 계산이 된다. 재생에너지를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하여, 주간(晝間) 전기요금 할인이나 축전지 정비 등이 진행되고는 있으나, 그 규모는 작으며, 24년도에도 10억kWh 규모의 출력제어가 예상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땅이 많은 규슈는 태양광 발전소 등의 건설이 진행되며, 전국 태양광 발전의 2할을 점유하고 있다.(규슈의 면적은 일본 전체 면적의 1할 정도이다. : 역자 주)그러나,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은 날씨에 의해 좌우된다. 송배전설비의 고장을 막기 위하여, 전력은 수요량에 맞게 공급할 필요가 있다. 날씨가 맑아 발전량이 늘어나는 날에는 송배전회사가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사업자에게 공급을 멈추도록 지시한다. 이를 출력제어라고한다.

 

 태양광 발전에 대한 출력제어는 타지역에 송전하거나, 화력발전의 출력제어, 축전지 충전 등의 대책을 취해도 전기가 남을 때에 시행된다. 에어컨 사용이 적은 봄, 가을이나, 기업의 전력수요가 낮아지는 휴일에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규슈에서 전기가 남는 경우, 혼슈등 타지역 송전도 가능하지만, 송전선의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가동이 날씨에 좌우되지 않고, 빈번한 출력변경이 어려운 원자력 발전소가 사가와 가고시마 두 현에서 가동중인 관계로, 타지역에 비해 출력제어가 발생하기 쉽다.

 

 자원에너지청에 의하면 국내에서 본격적인 출력제어는 2018년 규슈에서 최초로 발생했다. 22년도 규슈의 제어전력량은 4억 5000만kWh였으나, 23년도에는 12억 9000만kWh로 급증하였다. 태양광 발전소가 증가한데에 더하여, 주고쿠, 시코쿠, 도호쿠 등지에서도 출력제어가 늘었다.

 

 서일본이 맑은 날에는 주고쿠나 시코쿠 지방도 전기가 남으며, 규슈의 전기를 타지역으로 보내기 힘들어져, 23년도의 전국의 제어전력량은 18억 9000만kWh에 달했다. 24년에는 규슈에서만 10억kWh, 전국에서 24억 2000만kWh의 출력제어가 예상된다.

 

날씨에 좌우되는 재생에너지는 일정량의 출력제어를 동반한다고 하며, 이는 해외의 재생에너지 보급국에서도 발생하는 일이다. 한편,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지원 목적으로 전기요금에 포함된 부과금이나 전기요금 상승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도 많으며, 재생에너지를 버리는 출력제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


 국가 등은 광역송전망의 용량확대도 목표로 삼고 있지만, 거액의 비용이 들며, 정비에는 장기간이 든다. 남는 전기를 축전지에 저장하거나, 물의 분해에 사용하여 수소로 저장하는 시책도 진행되고는 있으나, 그 규모는 아직 작다. 규슈전력은 맑은 날에 적극적인 전기소비를 촉진키 위하여, 전용 앱을 통해 포인트 환원 등도 시행중이나, 이용은 일부 고객에 그친다.

 

원본 url: https://news.yahoo.co.jp/articles/a1ea10e94bfd3d998f037be0fcae3ce9644658e0

원본은 일어이나 해당내용을 담당자가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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