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재무부 장관, 인도인 금사랑 자제 촉구

인도 재무부 장관은 5월 24일 수입액을 줄이기 위해서 인도인들의 통제 불가능한 금(gold)사랑을 자제하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인도 재무장관 P. 치담바람(Chidambaram)은 금을 매수하고 축적하는 대신 다른 금융 상품이나 저축을 해야 인도의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필요한 재정이 확보된다고 촉구했다.

재무부 장관은 “현재 인도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필요한 자금은 약 Rs. 5,500,000 crore로 이중 절반은 정부 투자로, 절반은 민간 투자로 시행될 것이다. 이 사업을 위해서 무엇보다 국민들의 저축이 필요하다. 그러나 불행히도 인도인들은 오래된 습관, 즉 돈을 금 사는 데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금에 대한 사랑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무부 장관은 지난 회계 년에 인도의 금 수입액은 50억 달러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만약 금 수입을 줄이지 않는다면 재정수지 적자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치담바람 장관은 또한 물가인상연동채권(inflation-indexed bonds)을 출시하였고, 투자자들이 금 대신 이 상품에 투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t (2013) “Indians urged to contain ‘uncontrolled passion for gold” 24^th, May, 2013. http://www.livemint.com/Politics/vRp5Qp9ZY4eKoQvoWsC7oI/Indians-urged-to-contain-uncontrolled-passion-for-gol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