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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9 | 조회수 : 617

제목 : 인도 경기 둔화, 실업으로 이어지다 글쓴이 : 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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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기 둔화, 실업으로 이어지다

 

지난 몇 달간 특정 산업 분야에 관계없이 수 천 명이 직장을 잃었다. 자동차, 인프라, 은행권, 엔지니어 등 기존에 인도 성장 동력으로 꼽히던 분야도 경기 둔화로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2012년 발표된 인도 정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National Sample Survey Organisation), 2년 전인 2010년에 비해 취업률이 1.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상황이 이렇게 계속 된다면, 내년에는 실업자가 50 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금융위기 직후 제조업의 대량 해고가 있었던 2009년과 비슷한 수치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용은 암울하다. 올 상반기까지 채용 계획을 갖고 있던 기업들도 하반기 채용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인사 컨설팅 업체도 경기 침체가 노동시장에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인도 상공회의소(FICCI)에 따르면, 현재 수출 부문과 제조 부문이 고용에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다고 보고하고 있다. FICCI 조사결과 65%의 기업이 올해 고용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특히 인 주요 인사컨설팅 업체(Naukri.com)의 조사결과 20133/4 분기 고용전망은 지난 8년 간 최악의 상황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도는 고급인력자원을 꾸준히 향상시켜 매년 배출되는 엔지니어는 75만 명, MBA 졸업자는 50만 명, 그 외 대학 졸업자는 300만명에 이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경기가 빠르게 회복 되지 않으면, 고용 전망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India Today (2013) "Will You Be Fired Next? Hopes on hold as job crunch hits Indian markets" 30th, Aug, 2013.

http://indiatoday.intoday.in/story/job-crunch-hits-indian-markets-will-you-be-fired-next/1/3046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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