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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06 | 조회수 : 420

제목 : 방글라데시 최저임금 위원회, 두 배 인상안 제안 글쓴이 : 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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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최저임금 위원회, 두 배 인상안 제안

 

섬유 산업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임금으로 비난을 받아왔던 방글라데시는 임금 인상에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하였다. 방글라데시 정부의 특별 위원회는 11 4일 두 배에 가까운 최저 임금 인상안에 동의했다. 이에 대해 기업인들은 임금 인상이 너무 높다고 항의한 반면, 노동조합 관계자들은 임금이 너무 낮다고 불평했다.

 

정부 특별 임금 위원회에서 제시한 최저 임금은 5,300다카( $68)로 현재 3,000다카에서 80%가까이 인상한 것이다. 그러나 방글라데시 특별 임금 위원회의 제안이 최종안은 아니다. 이는 방글라데시 노동부의 승인을 거쳐 시행된다. 관계자들은 실제로 최저 임금의 최종 결정은 방글라데시 세이크 하시나 총리가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적용되고 있는 2010년 최저 임금도 현 총리가 최종 결정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현재 100 여 개의 글로벌 의류 브랜드는 화재로 인한 복구와 방글라데시 의류 공장 근무 환경 개선에 금전적인 도움을 주기로 약속하였다. 이들은 대부분 유럽의 브랜드이다. 반면 월마트나 갭(Gap) 등의 미국 의류 브랜드는 여기에 동조하지 않고, 오히려 의류 구매 업체는 이에 대한 책임 이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출처: NewYork Times(2013), “Bangladesh Takes Step to Increase Lowest Pay” 4th, Nov, 2013. http://www.nytimes.com/2013/11/05/world/asia/bangladesh-takes-step-toward-raising-38-a-month-minimum-wage.html?_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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