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보쉬 올 해 두 번째 조업 중단 파업

인도 자동차 주요 부품업체인 방갈루르 보쉬에서 11월 4일부터 파업이 지속되고 있다. 보쉬의 노동조합 MICO는 올해 두 번째 업무 중단 파업을 하는 것이다. 보쉬에는 약 4천 명이 근무 하고 있는데, 이 중 과반수가 파업에 참여했다.

파업은 사측이 한 근로자에게 폭행 사건 경위서(Charge Sheet)를 발행한 한 데서부터 시작되었다. 사측에 따르면, 노동 조합원이었던 근로자가 근무 시간 보다 일찍 퇴근하자 회사 입구에서 경비원이 이에 대해 저지하였다. 근로자는 퇴근을 저지당하자 경비원을 폭행했고, 이에 대해 사측이 사건 경위서를 발행하자 이에 대해 근로자들은 파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보쉬 내에서도 근로자를 위한 고충처리 시스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파업을 강행한 것은 잘못이라고 전하며, 이번 파업은 불법파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Business Standard (2013) “Bosch hit by tool-down strike again” 16th, Nov. 2013.  “http://www.business-standard.com/article/companies/bosch-hit-by-tool-down-strike-again-113111500750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