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불상 조각, 고국 미얀마로 돌아간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The Christian Science Monitor)> 지는 2일 “1989년 미얀마에서 밀반출된 불상 일부가 캐서린 레이몬드(Catherine Raymond, 일리노이대학) 교수의 노력에 힘입어 11월 중 미얀마로 반환된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반환되는 불상 일부는 미얀마의 대도시 바간 시 근교에 있는 사암 불상의 상단 부분으로 알려졌다. 이 불상은 19세기 바간 시 일대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훼손된 이후 복원되지 않고 보관되었는데, 1989년 도난당해 밀반출된 것이다. 당시 관련 학자들은 “바간 시 근교 고대 불탑에 조성된 이 불상은 사암으로 제작된 것으로, 바간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불교와 당시 권력층과의 관계를 설명해주는 중요한 유산”이라며, 도난 사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계속되는 기사는 인용 인터넷 주소 참조)

출처: 현대불교신문 2013.11.15,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7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