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제조사 발표와 예산안 발표, 내년 총선 이후로 미뤄질 예정

 

내년에는 인도 경제조사(Economic Survey) 발표와 예산안 발표가 내년에는 2월이 아닌 7월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 중앙정부는 예산안 발표 직전에 인도 경제 발전 현황과 주요 경제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자료인 인도 경제조사발표를 했다. 경제조사 발표는 정부가 지난 1년간 진행해온 주요 경제 관련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이는 예산안 통과 이전에 인도 의회에서 보고되었다.

 

인도 경제조사는 2월에 발표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총선이 있는 해는 통상 총선 이후인 7월로 연기되었다. 이는 내년 총선 이후 예산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제조사 발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조사가 과거의 성과 발표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는 보고서 이기 때문에, 새 정부의 경제계획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인도 재정부는 내년 7월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기획위원회(Planning Commission)에 이에 대해 동의하고 있다.

 

Business Standard (2013) “Economic Survey unlikely in February” 5^th, Dec, 2013. http://www.business-standard.com/article/economy-policy/economic-survey-unlikely-in-february-113120400729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