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쇼핑몰, 고객 취향에 맞추기 위해 새롭게 변신 중

인도의 쇼핑몰들이 경기침체로 달라진 고객들을 잡기 위해 새롭게 변신 중이다. 기존에는 해외 럭셔리 브랜드가 인도 쇼핑몰의 트렌드를 이끌었다면, 최근에는 인도 국내 브랜드 입점이 새롭게 나타난 경향이다. 대표적으로 인도 국내 의류 Nallis, RmKV, NaiduHal 등이 쇼핑몰에 입점하고 있고, 인도 국내 보석 브랜드 Malabar Gold와 Kalyan Jewelers가 쇼핑몰에 입점하고 있다. 또한 대형 몰이나 상가 밀집 지역에는 동일한 시기에 세일 행사를 진행하여 고객 모으기에 열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상권이 형성되어 있던 한국의 남대문이나 동대문 같은 인도의 전통시장 찬드니촉이나 라즈파트 나가르에도 대형 쇼핑몰들이 진출하려고 부지를 매입했다. 개발업자들도 기존의 전통시장에 새로운 쇼핑센터의 적합지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곳에 대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기 침체기에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쇼핑몰의 전략적인 변화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일부 쇼핑몰이 고객 감소로 폐쇄하는 경우도 생겨나게 되면서, 쇼핑몰들은 변화에 맞게 변신을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나 인도 국내 제품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Business Standard (2014), “A new shopping trend emerges as malls get a 'local' flavor” 18^th, Jan. 2014. http://www.business-standard.com/article/companies/a-new-shopping-trend-emerges-as-malls-get-a-local-flavour-114011800596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