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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1 | 조회수 : 471

제목 : 방글라데시 폭력시위로 경제 붐 조성에 위협 (원순구) 글쓴이 : 김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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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폭력시위로 경제 붐 조성에 위협

 

방글라데시가 폭력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정정 불안에 글로벌 섬유산업 생산기지로 도약하려는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고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방글라데시는 풍부한 노동력에 저렴한 인건비로 노동집약적 산업인 섬유산업이 수출을 주도해 오면서 건실한 경제성장을 주도해왔다.

방글라데시는 최근 수년간 세계 정상의 의류업체들이 생산 거점으로 삼던 동남아 국가 중 하나다. 특히 손기술이 필요한 의류와 신발업체들이 가파른 임금상승을 기록 중인 중국에서 이탈해 월 최저임금이 35달러에 불과한 방글라데시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이슬람 정당 지도자들이 최근 전범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뒤 격렬한 항의 시위가 일어나면서 다국적 섬유기업들은 방글라데시를 대체할 새 생산기지를 찾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전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은 단기적으로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생산기지를 찾기 힘든 만큼 세계 유수 의료업체들이 금방 발을 빼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중국이 당분간 세계 섬유산업의 생산기지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자료: 월스트리트저널

출처: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1278873243928045783620011123992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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