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Fragment>

  인도정부는 현재 인도 내에 들어선 경제특구(SEZ: Special Economic Zones)에 대한 지원정책을 재검토키로 하였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경제특구에 입주한 많은 기업이 특구입주를 조건으로 부과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면세 및 세금감면조치를 철회키로 하였다.

 

  경제특구에 입주한 기업은 주거시설, 학교 및 병원과 같은 공공건물 신축 등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인도정부로부터 세금혜택을 받고 있다. 마하라시트라(Maharashtra) 경제특구의 경우 특구 내 빌딩개발 및 임대업자들은 세금혜택 조치를 받고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인도정부는 공공인프라 건설에 소극적인 기업 대신 이들 부동산개발 기업에 대한 지원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마하라시트라 경제특구는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마련한 10에이커에 달하는 지역이 사업진척 없이 미개발 상태로 남아있다. 따라서 마하라시트라 정부는 비상업적 목적이라면 본 지역내 건물신축 기업에게 세금환급 등의 인센티브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나아가 인도 경제부처는 세금면제라는 옵션을 유지하면서 사업이 진척되지 않는 경제특구 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간구하고 있다.

 

 

The Times of India 2012년 12월 20일.

http://timesofindia.indiatimes.com/business/india-business/Govt-set-to-end-some-special-economic-zones-tax-incentives/articleshow/17685734.c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