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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1 | 조회수 : 675
제목 : [인도] ‘FICCI FRAMES’ 성황리에 폐막 | 글쓴이 : 김평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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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국∙인도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은 특별히 주빈국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저녁에는 ‘한국의 밤’이 르네상스 호텔의 정원에서 크게 열렸다. 한국에서 온 다섯 명의 셰프가 준비한 한식만찬과 함께 한국에서 초청해온 일류 비보잉팀 ‘Extreme Crew’와 전통사물놀이팀의 공연은 행사에 찾아온 인도 문화 산업계 주요 인사들과 현지 바이어들을 포함한 많은 외국인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약 1,000여명의 손님이 참석한 ‘한국의 밤’ 행사는 역대 FICCI 행사 중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13일 오전부터 시작된 한∙인도 콘텐츠 기업 수출상담회에서는 컨벤션에 참가한 기업들 간의 직접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다. BtoB 미팅에는 한국 12개사와 인도 50개사가 참가하여 약 126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오고갔다. 반나절에 걸친 상담회의 결과는 다음 표와 같다. 지난해 타국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와 비교하였을 때 훨씬 더 적극적인 반응을 얻었음을 알 수 있다.
FICCI의 총괄 책임자인 Leena Jaisani는 “한국 세션에서 한국의 중요 인사가 참가하여 직접 정부 정책과 콘텐츠 산업 현황을 듣는 좋은 자리가 되었고, 특히 인도 기업들이 애니메이션 등 한국 콘텐츠의 높은 기술력에 좋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이번 컨벤션에서 한국의 역할에 대해 호평을 하였다. 지난해 대비 60% 이상 참관객이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자료를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후에 모든 준비 자료가 소진될 만큼 현지반응은 뜨거웠다. 행사의 규모와 내실적인 측면 등 전반적으로 향후 인도와의 상호협력을 증진하는 데에 있어서 ‘FICCI FRAMES 2013’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볼리우드 배우 Jackky Bhagnani의 아버지이자 영화제작자인 Vashu Bhagnani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판권을 사들여 영화 핵심장면의 OST로 사용하였다. 서서히 한국 문화는 다른 나라와는 또 다른 형태로 인도시장에 스며들고 있다. ‘FICCI FRAMES 2013’은 이러한 측면에서 아시아를 넘어 아메리카와 유럽 대륙에서도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문화가 인도라는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나라에 어떠한 형식으로 스며들 것인지를 논하는 자리가 되었다.
출처 : KOFICE http://www.kofice.or.kr/c30_correspondent/c30_correspondent_02_view.asp?seq=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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