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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1 | 조회수 : 948

제목 : 방글라데시-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진 (KOTRA 자료 요약) 글쓴이 : 북벵골만연구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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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진

 

- 발행기관 : KOTRA

- 발행일 : 2012.10.23

 

 

□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 증대

○ 만성적인 전력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방글라데시 내에서 최근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을 인지하기 시작함.

- 방글라데시 전력공급량은 연간 5700 MW이나 전력수요량은 7500 MW로서 1800 MW의 전력이 부족한 상황임.

- 송전망시설(grid connection)이 없는 농촌지역 등을 중심으로 전력수요량이 증가하는 추세임.

- 방글라데시 전체 가구 중 50% 이상은 아직도 전력이 연결되어 있지 않음.

○ 2012년 6월 기준, 방글라데시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총 전력생산량의 1% 안팎임.

- 발전을 위한 주된 연료는 가스이며, 중유, 디젤 등이 일부 사용되고 있음.

방글라데시의 전력공급원 현황

전력 공급원

비중(%)

천연가스

77.0

중유

11.0

디젤

6.0

수력

3.0

석탄

2.0

녹색에너지

1.0

자료원 : BPDB( 방글라데시 전력청)

○ 방글라데시 정부는 녹색에너지 활용을 높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정책(Renewable Energy Policy of Bangladesh)을 수립함.

-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음.

정책의 주요내용

구분

주요내용

신재생에너지 사용현황

○ 상업화 단계까지 이르지 않음.

- 해외원조(Soft Credit)를 기반으로 Off-grid 지역을 중심으로 가정용

태양광 발전시스템(Solar Home System: SHS) 보급사업 전개

○ 주요 에너지원은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수력 등임.

정책목표

○ 민간 및 공공 부문의 투자유치 도모

○ 전체 전력생산 중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15년까지 5%, 2020년까지 10%까지 증대

관할기관

○ 전담기관으로 Sustainable Energy Development Agency(SEDA) 설립

- 정책개발, 자금지원, 사업시행 등의 역할수행

자료원: Renewable Energy Policy 2008

○ 방글라데시 정부는 전체 전력 중에서 신재생에너지를 2015년까지 5%, 2020년까지는 10%로 확대한다는 목표하에 신재생에너지원을 통해 500MW 규모의 전력생산을 추진하고 있음.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 계획

에너지원

전력생산량(MW)

태양광 에너지

200

풍력

200

바이오매스

45

바이오가스

45

기타

15

자료원: BPDB(방글라데시 전력청)

□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계획

○ 방글라데시는 민자발전방식(Independent Power Plant) 등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를 몇 개 지역에 설치할 계획임.

- 지역은 방글라데시 북서지역인 샤리샤바리(Sharishabari), 라자바리하트(Rajabar- hat), 구드하가리(Godhagari), 캡타이(Kaptai) 등임.

- 사업수행 방식은 외국투자자가 주도하여 소요자금을 조달해 건설하고, 소유권을 가지고 운영하는 BOO방식이나 발전플랜트를 건조한 외국투자자가 일정기간(통상 25년) 이를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한 뒤 발주처에 넘겨주는 BOT방식 등이 채택될 전망임.

- 한편,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캡타이지역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2000만 달러를 지원하여 턴키로 추진 중임.

태양광 발전소 설치 계획

설치지역

용량

사업수행방식

샤리샤바리(Sharishabari)

10~15 MW

BOO/BOT

라자바리하트(Rajabarhat)

10~15 MW

BOO/BOT

구드하가리(Godhagari)

10~15 MW

BOO/BOT

캡타이(Kaptai)

5 MW

TURNKEY (ADB 2000만 달러 지원)

자말푸르(Jamalpur)

3 MW

BOO

자료원: BPDB(방글라데시 전력청)

○ 또한, 다카 시내의 일부 가로등을 태양광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태양광을 활용한 교통신호등 설치도 추진하고 있음.

- 방글라데시 정부는 시내 가로등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태양광 패널에 대한 수입세 면제를 실행함.

- 태양광 등(lamp)에 대한 특별소비세(Supplementary duty)도 60% 감면했음.

□ 농촌지역 중심으로 가정용 태양광 시스템(SHS) 보급사업 실시 중

○ 태양광 발전은 지리 및 기후적 특성을 감안하면 다른 신재생에너지보다 발전 잠재력이 높음.

- 지형적으로 방글라데시는 태양광 에너지 사용에 유리한 위치에 있음.

- 7, 8월의 우기를 제외하고는 하루 평균 6.5 kWh의 태양복사에너지를 받고 있음.

○ SHS 사업을 주도하는 국영 금융기관 IDCOL(Infrastructure Development Co. Ltd.)은 오는 2015년까지 방글라데시 전역에 걸쳐 400만개의 SHS를 설치한다는 계획임.

- 400만개 SHS을 통해 225 MW의 전력을 생산하여 총 2000만 농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한다는 것임.

- IDCOL은 세계은행(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DB),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로부터 지원받아 SHS 보급 사업을 진행 중임.(이 사업은 2003년에 시작)

가정용 태양광 시스템(SHS) 보급 목표

자료원: IDCOL

○ IDCOL의 SHS 사업은 목표한 일정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는데 예컨대, 2012년 말까지 100만대 설치를 목표로 했지만 이를 2011년 6월에 조기 달성한 바 있음.

- 100만대 설치에 들어간 비용은 144억 다카(1억7560만 달러)이며 이는 해외로부터 유상 및 무상원조(soft loan 및 grant)를 받아 충당했음.

- IDCOL은 추가로 142억 다카(1억7300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임.

□ 시사점

○ 방글라데시의 신재생에너지 촉진 정책에 따라 현지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높아지고 있음.

○ 태양광의 경우 그간 전력망이 연결되지 않은 농촌지역에 가정용 태양광 시스템(SHS)을 보급하는 사업이 주종을 이뤘으나, 최근에는 태양광을 활용한 관개펌프 사업과 다카 등 대도시 내 가로등, 교통신호등 설치사업 등으로 확산되고 있음.

○ 최근에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는데 그 규모는 3~5 MW 정도임.

- 단, 방글라데시의 경우 발전차액지원제도(FIT) 등과 같은 인센티브가 없기 때문에 태양광 사업에 참여할 경우 정부의 구매가격을 비롯하여 사업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함.

○ 현지 태양광 프로젝트의 활성화에 따라 솔라 패널, 인버터, 출전지 등 관련 기자재 수요의 대폭 확대가 예상됨.

- 태양광 패널은 현지 생산이 시작되고 있고, 저렴한 중국산이 수입되고 있어 시장경쟁은 치열해지고 있음.

 

자세한 내용은 원문 확인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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