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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1 | 조회수 : 455
제목 : 미얀마-중국 송유관 공정율 75% | 글쓴이 : 유경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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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미얀마의 국영 에너지 법인인 MOGE(Myanmar Oil & Gas Enterprise)와 중국의 CNP(China National Petroleum)가 250억 달러의 건설 비용이 드는 송유관 건설을 합의하였다. 현재 7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은 이미 지난해 10월 완공하여, 연간 120억 평방미터의 가스를 수송하고 있다.)
이 대형 건설 프로젝트로 인하여 중국은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들어오는 석유를 미얀마(시뜨웨 짜욱퓨)에서 연결해 중국 연난-쿤밍까지 연결하게 되어 약 1,200km 의 해상수송로를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송유관은 에너지 수송로 단축에도 큰 의미가 있지만, 말라카 해협과 같은 좁은 해상로에 대한 위험도가 없어진다는데에 큰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운송시간, 인송비용을 절감하고, 신개혁정책 이후 약간 소원해진 미얀마와의 외교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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