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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2 | 조회수 : 465

제목 : 방글라데시 - 화재공장 공장주 법정 출두 글쓴이 : 류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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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의 의류공장 화재로 최악의 참사를 빚어내고도 사태에 대한 책임이 없다며 버티던 공장주가 마침내 법정에 서게됐다. 공장주인 호사인과 그의 아내 등에 대해 이번 화재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해 타즈린 의류공장에서의 화재로 112명이 사망했으나, 공장주인 호사인, 공장매니저 등은 화재 사고의 책임을 회피해 왔다.

조사단에 의하면 9층 건물의 공장에는 비상구가 없었고, 공장 밖으러 피신하려던 노동자들은 밖에서 문이 잠겨 나갈 수 없었다고 한다.

그동안 열악한 근로환경과 낮은 임금으로 도마위에 올랐던 방글라데시 의류산업 현장에 대한 비판이 제기 되었으나 방글라데시 정부의 묵인아래 개선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다.

방글라데시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의류 생산국이며 의류산업이 방글라데시의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원문출처 : http://www.bbc.co.uk/news/world-asia-26106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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