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36920649

작성일 : 14.03.17 | 조회수 : 419

제목 : 영국 내 미얀마에 대한 경제지원을 위한 캠페인 (송병준) 글쓴이 : 김나래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영국 내 미얀마에 대한 경제지원을 위한 캠페인

 

영국의 국제개발위원회(International Development Committee)는 미얀마 지원을 위해 1억 파운드의 기금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영국의회 역시 순수한 동기에서 미얀마에 대한 재정지원이 필요하지만 여전히 미얀마 정부가 개혁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우려를 품고 있다. 그러나 국제개발위원회는 미얀마의 발전을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개혁은 되돌릴수 없기 때문에 정부의 비판적 태도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국제개발위원회는 미얀마에 대한 지원을 위해 6천만 파운드에서 1억 파운드에 달하는 기금을 조성하였고 미얀마의 교육과 의회발전을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유럽연합은 이미 2013년에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를 철회하였고 정치개혁을 인정하였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는 미얀마의 인권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미얀마에 대한 경제지원을 촉구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영국내에서는 여전히 미얀마의 개혁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갖는 시각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에 대해 국제개발위원회 총재 말콤 브루스(Malcolm Bruce)는 미얀마는 지난 수년간 개혁이 진행되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영국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하였다. “우리는 미얀마가 정치개혁과 빈곤추방 그리고 경제발전을 통한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여 민주주의로 향하는 시점에서 영국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영국의 국제개발장관 알란 던컨(Alan Duncan) 역시 국제개발위원회의 입장을 옹호하면서 미얀마에서는 중요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영국은 미얀마 국민이 빈곤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의심할 바 없이 우리는 미얀마의 체제전환을 지원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따라서 국제개발위원회의 권고를 충분히 수용하여 영국시민의 세금이 미얀마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미얀마 정부에 재정지원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국제개발위원회(IDC) 총재 말콤 브루스(Malcolm Bruce)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