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37258476

작성일 : 14.03.25 | 조회수 : 469

제목 : 인도 지난 3년 간 부실 중소기업 수 221% 증가 글쓴이 : 신진영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인도 지난 3년 간 부실 중소기업 수 221% 증가

인도 정부는 중소기업을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기 위해 부처간 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이 위원회에서는 규제와 재정, 인프라, 기술, 시장 등 다방 면에 걸쳐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60여가지 권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본 논의에서는 2010년에서 부실기업이 77,723개소에서 2013년에는 239,903개소로221%나 늘어난 것에 주목했다. 이는 지난 2005년에서 2008년까지 부실 중소기업이 줄어들었던 경향에 비해서 확연히 대비되는 것이다.

본 위원회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된 것으로 부처간 위원회는 중소기업 진흥을 위한 보고서를 기초로 다양한 권고를 했다. 본 위원회가 제출한 보고서에는 기업을 대변할 여력이 되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이러한 기구가 없어 주주들을 설득하기 어렵고 결국 주주들이 떠나는 것을 막기 힘든 상황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복잡하고 기업에 적대적인 사업 환경이 기업을 정식으로 등록하지 못하게 막고 있고, 그 결과 비조직화 기업이 등록된 기업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는 현 사업 환경이 적절하지 못함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정책관계자들은 부처들간의 상호 의견 교환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라이프 사이클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본 위원회는 중소기업을 위해 100억 루피의 신용자금을 마련하여 중소기업의 육성과 보조금으로 지원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현 17~18%에 달하는 대출금리를 13%로 내리도록 촉구했다. 또한 국가 제조업 경쟁력 협회가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장을 조성하여 이를 통해 위험 부담을 줄여 줘야 한다고 했다. 또한 경쟁력 협회는 연구 개발의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중소기업이 혁신을 통해 고급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조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Business Standard (2014) “Govt concerned at 221% rise in sick MSMEs” 24th, Mar, 2014, http://www.business-standard.com/article/sme/govt-concerned-at-221-rise-in-sick-msmes-114032401138_1.html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