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37269124

작성일 : 14.03.25 | 조회수 : 373

제목 : 코끼리의 부활? 활기 찾는 인도 경제 글쓴이 : 김나래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코끼리의 부활? 활기 찾는 인도 경제

인도 경제가 꿈틀대고 있다. 지난해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양적완화 단계 축소) 가능성 탓에 투자자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며 신흥국 외환위기설을 부추겼던 불안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Fed가 양적완화를 축소하며 출구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는 올해, 주식시장은 물론 향후 경제 전망에서도 되려 낙관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증시 최고가 경신=24일(현지시간) 인도 경제일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센섹스 지수는 개장하자마자 직전 거래일보다 200포인트 치고 올라간 뒤 장중 한때 2만2046.58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경제전망 ‘파란불’=향후 인도 경제의 회복을 점치는 관측에도 힘이 실린다. 이번 총선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8%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했던 ‘영광의 시절’을 재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모간스탠리는 지난 18일 “올해 인도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1%에서 5.2%로 상향 조정하고, 인플레이션 예측치는 8.2%에서 7.6%로 낮췄다”고 밝혔다. 모간스탠리는 “인도 정부가 투자내각위원회(CCI)를 세워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조속히 승인토록 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 제한을 풀었다”고 전망 개선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출처: 헤럴드경제 2014-03-25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