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39165888

작성일 : 14.05.13 | 조회수 : 431

제목 : 미얀마, ASEAN 외교정상회의 개최, 주요 의제는 남중국해분쟁 글쓴이 : 유경완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사진 출처 : Deutsche Welle

 

 

    

지난 510~ 11일 양일간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하 아세안)의 외교부 장관들의 정상회담이 열렸다.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남중국해에서의 아세안과 중국의 마찰, 커지는 긴장에 대한 안보체계 확립 등이었다.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은 11, 중국이라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베트남이 영유권을 다투는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관계 당사국의 자제와 무력 불행사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네피도 선언'을 채택했다.

 

베트남 총리는 중국의 석유채굴은 영해침범이며 명확한 위법행위인 것으로 중국을 비난하였으며. "ASEAN의 결속력이 도전받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의 커지는 폭력적 정책에 목소리를 높여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번 정상회담의 의장을 맡은 미얀마 떼잉쎄잉 대통령은, "이 남중국해 지역에 대한 긴장은 전세계의 이슈로서, 아세안 회원국의 보다 강한 결집과 관심(Great Concern)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인도네시아의 유도요노 대통령도 이번 장관회담에 특별히 참석하였는데,

 

"우리는 남중국해 문제에 베트남과 같이 관여하겠다"고 언급하며,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아세안(ASEAN) 정치안보 공동체' 창설을 제안했다.

 

 

아세안 정치안보 공동체는 군사행동 대신 국제법에 맞춰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국제기구로서, 안보위협에 효과적인 대응일뿐 아니라 영토분쟁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www.thejakartapost.com/news/2014/05/10/yudhoyono-attend-asean-summit-myanmar.html

 

  

http://www.dw.de/chinese-tensions-dominate-asean-summit-in-myanmar/a-17627664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