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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1 | 조회수 : 693

제목 : [공지] 연희단거리패 im 게릴라극장 마지막공연 <알프스의 황혼> 관람 안내 글쓴이 : 독일어과
첨부파일 첨부파일: 황혼포스터.jpeg 황혼웹자보.jpeg

안녕하세요


이번 정민영 교수님의 번역작 <변두리극장>을 상연한 연희단거리패의 <페터 투리니; 황혼>에 대한 연극 소개가 있어서 안내 드립니다.


<황혼>

330416일 게릴라극장

평일 8/ 주말 3/ 월요일 공연없음

연희단거리패 게릴라극장 / 서울 종로구 혜화동 15-29

단체관람 특별할인

30000>15000(개별관람시에도 적용)

문의 02-763-1268 (담당 오동식 010-9189-5080)


페터 투리니(Peter Turrini)

1944년 오스트리아 남부 케른텐 주에서 태어나서, 1971년부터 소설가 및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세계적으로 공연되고 있다. 현재는 오스트리아 레츠 근처에서 살고 있다.  


페터 투리니의 작품은 독일어권의 작품으로 독일어과 학생들에게도 독일인들 혹은 독일어권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연희단 거리패에서 온 전문을 그대로 알려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연희단거리패입니다.

연희단거리패가 대학로에 지은 게릴라극장이 416일 폐관됩니다.

소극장 연극의 메카”, “오프 대학로의 중심으로 불리며 상업극과 차별되는 예술성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게릴라극장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게릴라극장의 폐관 공연은

페터투리니Peter Turrini , 윤시향 번역, 채윤일 연출

<황혼 Alpengluhen>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국민작가로 불리는 페터투리니는 이 작품에서 지극히 고독한 인간들의 만남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깊고 솔직하게 존재의 밑바닥을 드러내면서도 격조를 잃지 않는다는 점이 게릴라극장 폐관공연으로 선정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에 단체관람을 제안합니다.

 

<황혼>은 작년 11월 국내초연되어 명계남, 김소희의 출연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잇습니다.

명배우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명계남의 존재감은 묵직한 울림으로

다채로운 변신 속에 빛을 발하는 김소희의 감성 연기는 섬세한 떨림으로 앙상블을 이루며 특별한 관극체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대사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두 배우의 강력한 존재감과 깊이는 연기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배움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치밀한 구성, 강렬한 주제, 처음부터 숨 돌릴 틈 없이 관객을 몰아붙이는 긴장감을 가진 페터 투리니 Peter Turrini의 글쓰기는 희곡 뿐 아니라 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자극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첨부파일에 포스터와 간략한 연극 소개를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독일어과 학과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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