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매체 사용의 왕도(王道)는
있다!
-효과적인 수업진행을 위한 수업매체
활용안내
- 말로만 가르치면 3시간 후에 70%를 기억하고, 3일 후에는 10%, -
보여주기만 할 때는 3시간 후에 72%를 기억하고, 3일 후에는 20%, - 말을 하면서 보여줄 때는 3시간 후에 85%를
기억하며, 3일 후에는 65%를 기억한다고 합니다. |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업매체를 수업에 활용할 경우 학습효과의 향상뿐만 아니라
설명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 teaching tips에서는 칠판과 파워포인트의 활용전략과 유의사항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칠판
▶ 어려운 단어는 꼭 판서한다
전문용어, 외국어 및 한자 단어는 꼭 판서를 하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이 내용을 기억하는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 타이밍에 맞춰 지운다
수업내용이 다른 맥락으로 지나가면 판서한 내용을 지웁니다.
앞의 내용이 계속 남아 있으면 산만해지기
쉽습니다.
▶ 조직적으로 판서한다
판서를 하는 경우 칠판공간별 시선집중도를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왼쪽 위부터
시선을 집중한 뒤 오른쪽 아래로 시선이 내려온다는 점을 고려하여
상단 왼쪽 윗부분부터 강의주제나 제목을 써내려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칠판을 3등분이나 2등분하여 T자형으로 판서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그림 1] 칠판 공간별 시선집중도
2. 파워포인트
파워포인트는 최근 교수님들께서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수업매체일 것입니다.
그러나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실 때 내용을 그대로 읽기보다는 강의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사용법입니다.
▶ 강의 내용을 스크린에 적힌 것에만 한정하지
않는다
파워포인트 자료와 함께 칠판을 활용하거나 다른 학습활동을 병행하여 학습자들이
수동적으로 되지 않도록 합니다. 학생들은 쉽게 집중력을 잃을 수 있으므로 슬라이드 쇼를 정지하고 보충설명을 덧붙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수업속도를 조절한다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여 강의를 할 때, 자칫하면 수업의 진행 속도가 너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생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학생들이 충분히 자료를 보고 강의의 핵심내용을 노트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분에 3장 이하의 슬라이드를 제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기계점검 및 비상사태를 준비한다
강의 전에 기계를 점검하고 시연을 해보고
프리젠테이션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글자크기나 색, 조명, 프로젝터의 위치 등을 조정하여 최적의 이미지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기계적인 결함이나 전원의 문제 등의 비상사태를 위해 인쇄본을 준비해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파워포인트 화면 작성의 원칙
[그림 2] 파워포인트 화면 작성의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