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소장 장은수)는 지난 3월 29일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프랑스의 주목받는 신예 극작가, 연출가이자 배우인 Sandrine Roche를 초청하여 ‘프랑스 공연예술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Roche는 연극 <아홉 소녀들>을 (원제: Neuf Petites Filles) 제작했으며, 이 작품은 2018년 3월 22일부터 4월 8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연극 <아홉 소녀들>은 2011년 제 22회 ‘극작가들의 리용에서의 하루‘ 협회에서 주최한 극작 경선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12년에는 프랑스 국립연극센터의 창작 지원을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 윤석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회는 Roche 자신의 작품세계뿐만 아니라 현재 프랑스 공연문화 실정 및 환경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공연예술에 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질의응답시간에는 동시대 세계연극에 대한 활발한 질문과 토론이 있었다.